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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자체 AI로 금감원 업무 '디지털 전환'
입력: 2024.04.03 16:11 / 수정: 2024.04.03 16:11

금감원 임직원 대상 AI 교육·금융의 디지털화 등 연구 협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왼쪽)과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AI기반 금융 감독 업무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네이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왼쪽)과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AI기반 금융 감독 업무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네이버

[더팩트|최문정 기자] 네이버가 금융감독원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금융 감독 업무 혁신에 나선다.

네이버와 금감원은 3일 서울 여의도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복현 금감원장, 김영주 부원장보, 김병칠 부원장보를 비롯해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남선 최고재무책임자(CFO),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AI 기술을 활용해 개선할 수 있는 금융감독 업무 분야를 발굴하고, 네이버의 자체 개발 초거대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 등의 기술을 활용한다는 목표다. 네이버가 지난해 8월 공개한 하이퍼클로바X는 공공, 금융, 게임,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 기업과 기관에서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거나 자체 AI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교육∙연구 목적의 협력도 추진한다. 네이버는 금감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기술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 금융권의 AI 활용 등 금융의 디지털화 연구도 실시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팀네이버의 AI 기술은 산업계 전반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고, 특히 금융 분야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며 "금융 업계와 다양한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감독원의 업무 혁신과 디지털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맞춤형 AI 솔루션 구축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금융감독원은 금융감독 업무에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네이버의 IT 기술력을 활용한 금융감독원의 감독·검사 및 금융소비자 보호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unn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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