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이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5억원 규모의 자사주(6만주)를 매입했다. /삼성중공업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삼성중공업은 3일 공시를 통해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이 자사주 6만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다. 취득 단가는 주당 8535원으로 총매입 규모는 5억1210만원이다.

이번 주식 매수와 관련해 삼성중공업은 "경영 실적 개선에 대한 최 부회장의 자신감과 단독 대표로서 책임경영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성안 부회장은 지난 2023년 3월 삼성중공업 공동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지난해 말 단독 대표로 전환됐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올해 경영 목표로 매출 9조7000억원 영업이익 4000억원, 수주 97억달러를 제시했다. 올해 1분기까지 연간 수주 목표의 39%를 달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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