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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새마을금고와 양문석 의원 '편법대출' 의혹 공동검사 나서
입력: 2024.04.02 18:35 / 수정: 2024.04.02 18:35

"신속하고 정확한 사실관계 규명을 위해"

금융감독원이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의 편법 대출 논란과 관련해 새마을금고 측에 검사 인력을 지원한다. /더팩트 DB
금융감독원이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의 '편법 대출' 논란과 관련해 새마을금고 측에 검사 인력을 지원한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금융감독원이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의 '편법 대출' 논란과 관련해 공동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2일 양 후보의 편법대출 의혹을 조사 중인 새마을금고중앙회에 검사인력 지원 의사를 표명했다.

금감원은 "현재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단독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사실관계 규명을 위해 필요하다면 새마을금고 감독에 관한 행안부-금융위 간 업무협약(MOU)에 따라 금감원에서 관련 분야에서의 검사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한 검사역을 파견해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라며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오는 8일 예정된 금감원-새마을금고중앙회 공동 정기검사 이전에 신속하게 검사 인력을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금감원은 검사단을 대구수성새마을금고에 파견해 사업자대출 관련 거래 내역 등을 중심으로 살필 예정이다.

앞서 양문석 후보는 지난 2021년 2021년 서울 잠원동 아파트를 취득 과정에서 본인이나 공동명의인 배우자가 아닌 20대 대학생 장녀가 대구수성새마을금고를 통해 11억원의 고액 사업자 주담대를 받은 것이 밝혀져 논란이 됐다.

양 후보는 "편법적 소지가 있었음을 인정한다"면서도 불법은 없었다고 했다.

한편, 새마을금고 중앙회는 지난 1일부터 해당 금고에 대한 현장 검수에 착수한 상태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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