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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당 11.5병 판매…출시 1년 하이트진로 맥주 '켈리'
입력: 2024.04.02 10:36 / 수정: 2024.04.02 10:36

"올해 맥주 시장 1위 탈환할 것"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4월 출시한 맥주 켈리가 누적판매 3억6000만병을 돌파했다.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4월 출시한 맥주 켈리가 누적판매 3억6000만병을 돌파했다. /하이트진로

[더팩트|이중삼 기자]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4월 출시된 맥주 켈리가 누적판매 3억6000만병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1초당 약 11.5병이 판매(330㎖기준)된 꼴이며, 병을 누이면 지구를 2바퀴 이상 돌 수 있는 양이다.

켈리의 선전으로 하이트진로의 지난해 맥주 판매는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전체 맥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 성장했다. 하이트진로 내부 자료 기준 2020년 이후 3년 만에 최다 맥주 출고량을 기록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국내 주류시장 규모의 감소세에도 켈리와 테라의 듀얼 브랜드 전략이 전체 맥주 판매량과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고 했다.

켈리는 4월 출시 후 36일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 99일 만에 1억병을 돌파했다. 하이트진로는 켈리의 생산량을 초기 계획 대비 4배 이상 확대하기도 했다. 켈리는 출시 세 달 만에 대형마트, 편의점 등 소매점 매출 3위 맥주로 뛰어올랐다. 그 결과, 지난해 5월 하이트진로는 12년 만에 주요 대형마트에서 국내 맥주 부문 1위를 탈환하기도 했다.

지난해 가정 채널에서 시작한 켈리 돌풍은 유흥 채널로 옮겨가고 있다. 켈리의 유흥 채널 판매 비중이 출시 초기 약 35%에서 현재는 약 45%로 10% 이상 증가했다.

하이트진로는 출시 초기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전개해왔다. 올해도 소비자 접점에서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프로야구 개막 시즌에 맞춰 10개 구단 중 9개 구단과 계약해 야구장 내 켈리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를 맞이해 맥주 축제들과 함께할 계획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켈리와 테라, 투 트랙 전략으로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 공략에 박차를 가해 올해는 맥주 시장 1위를 탈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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