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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美 FDA에 비만 삼중작용제 임상 1상 IND 신청
입력: 2024.04.01 15:35 / 수정: 2024.04.01 15:35

지난 2월 한국 식약처에 1상 IND 제출
오는 6월 美 ADA서 HM15275 연구 결과 발표
근 손실 최소화·체중 감량 기대


한미약품이 미국 FDA에 비만치료제 HM15275의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했다. 사진은 한미약품의 비만치료 신약 프로젝트인 H.O.P. /한미약품
한미약품이 미국 FDA에 비만치료제 HM15275의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했다. 사진은 한미약품의 비만치료 신약 프로젝트인 H.O.P. /한미약품

[더팩트ㅣ서다빈 기자] 한미약품이 지난달 29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차세대 비만 치료 삼중작용제(LA-GLP/GIP/GCG) HM15275의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성인 건강인·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HM15275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특성 등을 평가하는 내용의 임상시험계획이다.

한미약품은 HM15275의 상용화 목표 시점을 2030년으로 설정하고 지난 2월 29일에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IND를 제출한 바 있다.

HM15275는 현재 임상 3상 개발이 진행중인 에페글레나타이드의 혁신을 이어나갈 차세대 비만 신약으로 개발 중이며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와 위 억제 펩타이드(GIP), 글루카곤(GCG) 등 각각의 수용체 작용을 최적화했다. 한미약품은 HM15275가 근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25% 이상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오는 6월 미국에서 열리는 2024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HM15275에 대한 여러 건의 주요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비만 모델에서 체중감량 효능에 대한 HM15275의 계열 내 최고신약(Best-in-class) 잠재력 및 그 작용 기전을 규명한 결과를 공개한다. 또한 비만이 주요 원인이라고 알려진 다양한 심혈관계 질환 모델에서 HM15275의 차별화된 치료 효능을 입증한 결과를 발표한다.

최인영 한미약품 연구개발(R&D)센터장은 "오랜 기간 동안 대사성 질환 분야에서 쌓아온 R&D 역량을 토대로 전 세계적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비만' 영역에서 새로운 혁신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고 있다"며 "제약강국을 향한 열정과 집념으로 가득 찬 한미의 R&D 혁신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bongou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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