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6주년 기념사 …"소재 혁신 통해 더 나은 미래 밝힐 것"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1일 창립 56주년 기념사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원가와 품질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세계 최고 수준의 원가와 품질 경쟁력을 갖추고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인화 회장은 1일 창립 56주년 기념사를 통해 "한 발 더 앞서기 위해 기본을 다져 나가겠다"면서 "위기의 시기에 세계 최고 수준의 원가와 품질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장 사장은 "취임 직후 '100일의 현장 동행'을 시작해 그룹의 모태인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미래 성장동력인 이차전지 소재 현장 등을 다니며 여러분(직원)을 가까이에서 만나 뵙고 있다"면서 "회사의 발전과 새로운 비전을 향한 현장의 뜨거운 열정을 느끼며 역경에 맞선 불굴의 창업 정신과 선배들의 노고가 떠올라 다시 한번 각오를 다지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지금의 포스코그룹은 소재의 혁신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밝히며 국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기업으로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히 도전할 때 비로소 초격차, 초일류 기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장인화 회장은 임원진들과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고 박태준 명예회장과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했다. 박태준 명예회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지지 아래 포스코홀딩스의 전신인 포항제철을 일으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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