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산업/재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김승연 한화 회장 "우주 사업, 글로벌 챔피언 되자" 
입력: 2024.04.01 14:07 / 수정: 2024.04.01 14:23

한화그룹 우주 사업에 9000억원 투자
김동관 중심으로 자체 기술 확보, 독자적 벨류체인 구축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달 2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를 방문해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한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달 2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를 방문해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한화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찾아 우주 사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지난달 2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를 전격 방문해 차세대 발사체 사업 단독협상자 선정을 축하하고 연구원들을 격려했다고 1일 밝혔다.

김승연 회장은 이날 방명록에 "한화의 우주를 향한 도전, 이제부터가 진정한 시작입니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스스로 혁신하여 글로벌 챔피언이 됩시다"고 적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는 발사체 전 분야의개발 수행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발사체 개발센터다. 이날 자리에는 한화그룹의 우주 사업 통합 브랜드스페이스 허브를 총괄하는 김동관 부회장도 함께 했다.

김승연 회장은 이날 누리호 고도화 및 차세대 발사체 사업의 주역인 연구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회장은 "누리호 3차 발사의 성공으로 대한민국은 자력으로 우주 발사체를 개발하고보유한 7번째 국가가 되었다"며 사업에 참여한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김승연 회장과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직원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한화
김승연 회장과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직원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한화

김승연 회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관하게 될 누리호 4차 발사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2025년으로예정된 4차 발사의 완벽한 성공으로 우주 전문기업으로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역할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자는 것이다.

한화그룹은 우주 사업에 대한 강력한 의지로 누적 약 9000억원에 이르는 투자를 집행했다. 특히, 김동관 부회장을 중심으로 자체 기술 확보와 독자적 밸류체인 구축에 힘을 쏟아왔다. 그 결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발사체를 통한 우주수송을, 쎄트렉아이와 한화시스템은 인공위성 제작 및 위성 서비스를 담당하는 등 우주 사업 밸류체인을 확보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지난 2월 순천 율촌 산단 내에 스페이스 허브 발사체 제작센터 착공식을 갖고 현재 한창 건설이 진행 중이기도 하다. 센터가 완공되면 민간 체계종합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유일의 중대형 발사체 전문 기업으로서 독보적 역량을 갖추어 지속적으로 국가 우주 사업에 기여할 계획이다.

jangbm@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