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혁신부·PF금융단 신설 등
하이투자증권은 변화와 사업부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조직 개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하이투자증권이 지난달 28일 취임한 성무용 신임 대표이사 체재에서 첫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1일 하이투자증권은 변화와 쇄신, 리테일 및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부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조직 개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선 경영전략본부 산하에 미래혁신부가 신설된다. 신속한 조직 진단과 다양한 현안에 대한 대처, 시너지 창출 추진 등을 통해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회복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리테일 영업 활성화를 위한 조직 쇄신도 단행한다. 리테일총괄 산하 본부가 수도권영업실, 영남영업실, 영업지원실의 3개실로 개편된다. 유연하고 강한 리테일의 도약을 위해 임원진도 전면 교체해 리테일 영업의 혁신을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부동산 PF 관련 위기관리 강화를 위해 PF금융단을 신설했다. 프로젝트금융실 등 부동산 PF 관련 4실을 PF금융단 소속으로 배치해 부실 사업장의 재구조화 등 PF 위기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이 외에도 디지털마케팅부와 투자솔루션부가 디지털솔루션부로 통합하고, 투자심사본부는 투자심사실로 변경했다.
성무용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조직 쇄신과 혁신을 통해 당면한 경영 현안을 해결하고 그룹 내 시너지 영업 활성화를 통해 하이투자증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