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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종근당, '펙수클루' 공동 판매전선 구축…"2030년 30억 매출 목표"
입력: 2024.04.01 09:50 / 수정: 2024.04.01 09:50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서 연내 1위 달성할 것"

대웅제약과 종근당이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를 1일부터 공동 판매한다. /대웅제약
대웅제약과 종근당이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를 1일부터 공동 판매한다. /대웅제약

[더팩트ㅣ서다빈 기자] 대웅제약과 종근당이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의 공동 판매 전선을 구축한다.

대웅제약과 종근당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를 1일부터 공동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동반성장의 가치를 앞세우고 양사가 영업·마케팅 역량을 모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22년 7월 발매한 국산 신약으로 지난 2월 기준 누적 처방액 776억원을 기록하며 단숨에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성장한 품목이다. 아울러 발매 2년차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대웅제약은 이번 협력을 기점으로 2030년내 국내 연 매출 3000억원을 달성하고, P-CAB의 점유율을 확대해 전반적인 성장을 견인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펙수클루는 기존 PPI 제제의 단점으로 지적된 느린 약효 발현 및 2시간 이하의 짧은 반감기, 식이 영향, 약물 상호작용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특히 펙스클루의 반감기는 9시간으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가장 길다. 그만큼 약효가 오래 지속돼 야간 속쓰림 증상을 현저히 완화시켰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양사가 P-CAB 신약을 성공적으로 론칭한 경험을 살려 펙수클루가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힘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업계 내 동반성장의 모범·성공사례로 만들고 나아가 펙수클루의 비전인 '1품1조(1品1兆)' 실현을 위한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종근당은 이미 CAB 제품을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블록버스터급 약물로 성장시킨 경험이 있다"며 "P-CAB 시장에서 축적한 풍부한 노하우와 양사의 강한 영업∙마케팅 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하여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bongou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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