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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사돈' 조석래 명예회장 빈소 조문…"금융위기 때 협조"
입력: 2024.03.31 16:17 / 수정: 2024.03.31 16:17
이명박 전 대통령이 31일 오후 2시10분께 사돈 관계인 고(故)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빈소를 찾았다. /공동취재단
이명박 전 대통령이 31일 오후 2시10분께 사돈 관계인 고(故)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빈소를 찾았다. /공동취재단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사돈 관계인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이 전 대통령은 31일 오후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조 명예회장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그는 약 30분간 빈소에 머무른 뒤 기자들과 만나 "제 대통령 재임 시절 전국경제인연합회(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을 하며 기업들 투자 일으키고 많은 일을 하셨다"며 "당시 국제 금융위기가 와서 경제가 어려울 때니까 전경련 회장이 인솔해서 기업인들이 협조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조 명예회장은 2007~2011년 전경련 회장을 지냈다. 이 전 대통령은 효성가와 사돈 지간이다.

조 명예회장은 지난 29일 오후 6시38분 향년 89세로 별세했다.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지며 내달 2일이 발인이다.


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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