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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지난해 당기순이익 2776억원…전년比 90%↑
입력: 2024.03.28 17:45 / 수정: 2024.03.28 17:45

유명순 행장 "기업금융 중심으로 한 미래 성장 동력 창출 매진"

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277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90% 증가한 규모다. /더팩트 DB
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277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90% 증가한 규모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지난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탄탄한 성장세를 입증했다.

28일 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277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전년(1460억원) 대비 90%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총수익도 1조1236억원으로 13.8% 증가했다.

비이자수익인 외환·파생상품·유가증권 관련 수익이 증가해 전년 대비 101.2% 급증했다. 이자수익은 소비자금융 부문의 대출자산 감소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비용은 인건비 감소로 전년 대비 4.7% 줄었다.

지난해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각각 0.60%, 4.78%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0.32%포인트, 2.17%포인트 상승했다.

대손비용은 1361억원으로 전년 대비 39.6% 증가했다. 연체율 상승으로 대손상각비가 늘어났다.

유명순 씨티은행장은 "수익모델의 전략적 재편 성공과 견조한 성장을 이어온 기업금융부문의 성과에 힘입어 당행은 전년 대비 90% 증가한 277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며 "수익성과 비용 효율성 역시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금융업의 기본과 원칙인 고객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해 리스크 관리와 내부통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씨티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바탕으로 기업금융을 중심으로 한 미래 성장 동력 창출에 매진할 것"이라며 "금융소비자보호의 질적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며, 기업 시민으로서의 책임을 철저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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