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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자원입대했던 최태원 회장 차녀, 미국서 스타트업 차렸다
입력: 2024.03.28 14:18 / 수정: 2024.03.28 14:18

AI 기반 심리 건강 헬스케어 스타트업 창업

최태원 SK그룹 회장 차녀 최민정 씨가 지난 2017년 11월 인천시 중구 인천해역방어사령부에서 전역한 뒤 부대를 나서며 어디론가 전화를 하고 있다. 최 씨는 최근 미국에서 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창업했다. /더팩트 DB
최태원 SK그룹 회장 차녀 최민정 씨가 지난 2017년 11월 인천시 중구 인천해역방어사령부에서 전역한 뒤 부대를 나서며 어디론가 전화를 하고 있다. 최 씨는 최근 미국에서 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창업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최민정(33) 씨가 미국에서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창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최 씨는 최근 미국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심리 건강 헬스케어 스타트업 '인티그럴 헬스'를 설립했다.

인티그럴 헬스는 현재 미국 헬스케어 기관이나 건강보험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심리 건강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회원들을 대상으로 심리치료사와 AI 기반의 케어 코디네이터를 매칭해 심리 건강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서비스한다.

스타트업 창업에는 최 씨를 비롯해 미국 예일대 의학 박사 출신의 정신의학 전문가, UC 버클리 박사 출신의 전문가 등이 함께했다.

최 씨는 현대인 다수가 심리 문제를 겪고 있는 등의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스타트업 창업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씨는 "심리적 건강은 신체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인"이라며 "세계적인 고령화 사회에서 대규모로 건강을 관리할 해결책이 미래 세대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씨는 최 회장의 둘째 딸로, 지난 2014년 해군 장교로 자원입대해 눈길을 끌었다. 2017년 11월 전역해 중국 투자회사에서 일하다 2019년 8월부터 SK하이닉스에서 근무했다. 2022년 2월 SK하이닉스를 휴직한 이후부터는 '스마트(SMART)'라는 샌프란시스코 기반 비영리단체(NGO)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 봉사에 나서는 등 주로 미국에서 지냈다.

SK그룹 관계자는 "SK하이닉스에서 최근 퇴직하고,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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