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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총, 3시간 20분 지연
입력: 2024.03.28 12:59 / 수정: 2024.03.28 12:59

위임장 집계·확인 과정에서 지연
주주들의 항의 이어져


한미사이언스 제51기 정기 주주총회가 28일 오전 경기 화성시 라비돌 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주주들이 총회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화성=박헌우 기자
한미사이언스 '제51기 정기 주주총회'가 28일 오전 경기 화성시 라비돌 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주주들이 총회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화성=박헌우 기자

[더팩트ㅣ서다빈 기자]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가 3시간 20분 가량 지연되고 있다.

한미그룹은 28일 오전 9시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호텔에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위임장 집계·확인 등의 절차가 늦어지면서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긴 오후 12시에도 개회하지 못하고 있다.

현장에는 주주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잘 준비해 보겠다고 노력했으나 결과로 보여드리지 못한점에 대해 거듭 사과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오전 11시경 "새벽 5시부터 의결권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 9시에 진행하려고 했지만 수원지법의 위임장 확인으로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주총회 사회자는 3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주주총회가 지연되자 단상에 올라 주주들에게 여러 번 사과의 말을 건냈다.

주주총회에서는 한미그룹의 임주현 부회장과 OCI그룹 이우현 회장을 포함한 이사 6명의 선임안이 상정돼 있다. 임종윤·임종훈 전 한미약품 사장 측도 이에 맞서 형제를 포함한 5명의 이사선임을 주주제안으로 내놓았다. 양측이 추천한 이사진 11명 선임안을 일괄 상장한 뒤 다득표순으로 최대 6명을 선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외 안건으로는 △재무제표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상정됐다.

bongou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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