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카발란 매출 전년 대비 3580% 신장
지난 27일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본사에서 이승국 롯데면세점 상품본부장(오른쪽)과 알버트 리 킹카그룹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
[더팩트|이중삼 기자] 롯데면세점은 대만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의 제조사인 킹카그룹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해 파트너십을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협약에 따라 글로벌 면세채널 상품 공급과 판로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롯데면세점 시내점에 카발란 플래그십 스토어를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연다. 나아가 양사 동반성장을 위해 싱가포르 창이공항점을 비롯해 호주 멜버른공항점, 미국 괌공항점, 베트남 하노이공항점 등 해외 주요 거점에 카발란 위스키를 확대 입점한다.
카발란 위스키는 지난 2017년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롯데면세점에 선보였다. 지난해 롯데면세점 국내 카발란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580%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국 롯데면세점 상품본부장은 "킹카그룹과 공고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롯데면세점 주요 채널에 카발란 위스키 상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상품바잉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