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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만에 누적 탑승객 300만명 돌파
입력: 2024.03.28 09:25 / 수정: 2024.03.28 09:33

올해 12개 이상 노선 추가 취항 계획…최근 화물 AOC 취득

기업회생절차를 종결하고 운항을 재개한 이스타항공이 1년 만에 누적 탑승객 300만명을 돌파했다. /이스타항공
기업회생절차를 종결하고 운항을 재개한 이스타항공이 1년 만에 누적 탑승객 300만명을 돌파했다. /이스타항공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기업회생절차를 종결하고 운항을 재개한 이스타항공이 1년 만에 누적 탑승객 300만명을 돌파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7일 기준 누적 탑승객 300만명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3월 26일 운항 재개 이후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단기간인 1년 만이다. 지난 1년 사이 승객 탑승률은 93%로 확인됐다.

이스타항공은 공격적인 기재 도입과 수요 집중 노선 중심의 빠른 재취항 추진이 최단 기간 최대 수송 실적 달성 요인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3월 항공기 3대로 재운항한 이스타항공은 7대 기재를 추가 도입해 현재 총 10대 항공기로 14개 노선을 운영 중이다.

이스타항공은 창업주 이상직 전 국회의원 리스크를 겪다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21년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이후 이듬해 3월 기업회생절차를 종결하고 지난해 1월 VIG파트너스에 인수됐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월 준법경영팀을 만들어 임직원 준법 감시를 벌이고 있다.

지난해 3월 26일 김포~제주 노선을 첫 운항한 이스타항공은 수요가 높은 제주 노선을 중심으로 확대했다. 지난해 9월에는 김포~대만(송산)을 시작으로 국제선 운항을 재개해 일본·대만(타오위안)·태국·베트남 등 10개 노선을 취항했다.

내달에는 상하이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내달 19일부터 주 3회 일정으로 운항하다가 오는 7월부터 주 7회 매일 운항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5대 이상 항공기를 도입해, 12개 이상 노선에 취항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6일 화물 항공운항증명(AOC) 면허를 효력 정지 4년여 만에 재발급받기도 했다. 이스타항공은 제주항공과 에어프레미아, 에어인천 등과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적격인수 후보(숏리스트)에 선정돼 주요 매수 후보자로 언급되고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1년간 14개 노선에 취항하는 등 빠르게 사업을 회복하고 있다"며 "올해는 다양한 도시로 노선 네트워크를 다각화하고 공격적인 브랜드 홍보로 많은 고객이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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