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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오는 6월 세계개발자회의 개최…AI 전략 베일 벗을 듯
입력: 2024.03.27 10:15 / 수정: 2024.03.27 11:32

WWDC24 6월 10~14일
iOS18 등 공개…생성형 AI 전략 공개 여부 '관심'


애플이 오는 6월 올해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개최한다. /애플
애플이 오는 6월 올해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개최한다. /애플

[더팩트|최문정 기자] 애플이 오는 6월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개최한다. 그동안 뾰족한 인공지능(AI) 관련 전략을 공개하지 않았던 애플의 신규 서비스 공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애플은 27일 오는 6월 10~14일 WWD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WWDC는 애플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18, 아이패드OS, 맥OS, 워치OS, tvOS, 비전OS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가 제품 자체보다는 애플 생태계의 다양한 소프트웨어에 중심으로 꾸려질 예정인 만큼, 애플이 AI 전략과 관련한 중대 발표를 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되고 있다.

현재 애플은 경쟁사에 비해 AI 전략이 밀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AI 기술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고, 올해 중으로 성과를 공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최근 블룸버그 등 외신은 애플이 생성형 AI 기술력 확보를 위해 구글, 앤트로픽, 바이두 등의 기업과의 외부 협력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올해 행사 개막일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 위치한 애플 파크에서 개발자와 학생을 위한 특별 대면 행사도 준비돼 있다. 개발자와 학생들은 키노트를 통해 애플의 최신 소프트웨어와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애플 개발자 앱, 웹사이트와 유튜브를 통해 WWDC를 경험할 수 있다. 올해 컨퍼런스에는 동영상 세션과 더불어 애플 디자이너, 엔지니어가 전 세계 개발자 커뮤니티와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대면행사에 참석하는 개발자는 현장에서 애플 팀원과의 만남 및 특별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애플은 차세대 개발자, 크리에이터, 기업인을 장려하는 프로그램 '스위프트 스튜던트 챌린지'를 통해 차세대 개발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지원자에게는 3월28일 결과가 안내될 예정이며, 수상자는 신청을 통해 애플 파크에서 열리는 대면 행사에 참석할 수 있다. 뛰어난 결과물을 출품한 50명의 우수 수상자는 쿠퍼티노로 초청을 받아 3일간 진행되는 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수전 프레스콧 애플 월드와이드 디벨로퍼 릴레이션 담당 부사장은 "WWDC를 통해 기술과 커뮤니티 활동으로 가득할 특별한 한 주를 보내며 전 세계 개발자들과 소통할 생각에 무척 기대된다"며 "WWDC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혁신적인 도구와 지원을 통해 놀라운 개발자들이 더욱 놀라운 결과물을 만들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munn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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