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20~30대 고프코어 패션 공략 예고
LF 리복 '벡터 플래시 바람막이 셋업' 화보 이미지 /LF |
[더팩트|우지수 기자] LF는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이 앰버서더 이효리와 함께 선보인 바람막이 품목 올해 봄 매출이 지난해 대비 2배 증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리복은 지난달 23일 '리얼 레트로 리복' 캠페인을 공개하며 올 봄 주력 바람막이 '벡터 플래시 셋업'과 '레전드 웜업 셋업'을 선보였다. 고프코어 패션이 꾸준히 인기를 끌면서 2월 23일부터 3월25일까지 리복 바람막이 품목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앰버서더로 이효리를 기용한 것도 제품 판매 증가에 효과를 냈다. 이효리가 SNS에 출근길, 일상생활 등 착용 모습을 업로드한 '레전드 웜업 오프화이트 색상' 제품 경우 두 자릿수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LF에 따르면 바람막이는 운동화와 함께 리복 대표 품목이다. 지난해 '유니언잭 바람막이', '벡터 93 레이싱 바람막이', 범죄도시3 협업 '마석도 바람막이' 등 제품이 인기를 얻었다.
리복은 올해 4월부터 고프코어 패션을 선호하는 20~30대 고객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최근 오픈한 리복 스타필드 수원점은 타 매장 대비 젊은 고객층이 30% 높았다.
LF 리복 관계자는 "기능성과 세련됨을 두루 갖춘 바람막이가 매년 봄 필수 패션 아이템으로 떠오르면서 상하의 세트로 착용하는 셋업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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