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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주총서 보통주 1주당 700원 현금배당 결정
입력: 2024.03.26 12:55 / 수정: 2024.03.26 12:55

"R&D 분야 역량 집중"

주주총회 의장인 김민영 동아ST 사장(중간)이 26일 열린 제1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동아ST
주주총회 의장인 김민영 동아ST 사장(중간)이 26일 열린 제1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동아ST

[더팩트ㅣ서다빈 기자] 동아에스티가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연구개발(R&D)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며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동아에스티는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11기 재무제표와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총 5건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동아에스티는 제11기 영업보고에서 2023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전기 대비 매출액은 진단사업부 물적분할의 영향으로 4.8% 감소한 6052억원, 영업이익은 7.1% 증가한 327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이어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과 0.02주의 주식배당 실시가 상정돼 의결됐다.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김동철 법무법인 현 대표변호사와 장병원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특임교수가 신규 선임됐다.

동아에스티는 지배구조 투명성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내부 의사결정 주체인 이사회를 사외의사 과반으로 구성하고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사외이사가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이사회 내 위원회인 평가보상위원회와 감사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했으며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3분의 2 이상을 사외이사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김민영 동아에스티 사장은 "지난해 고금리 장기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중동 분쟁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동아참메드 물적분할에 따른 진단사업부 매출을 제외하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글로벌 블록버스터 스텔라라의 바이오 시밀러(복제약) 'DMB-3115'는 올해 하반기 유럽 출시 및 내년 상반기 미국에 출시될 예정이고 자회사로 편입한 미국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MASH 치료제 'DA-1241', 비만치료제 'DA-1726'의 임상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 기업 앱티스를 인수했고, 이를 통해 ADC 항암 파이프라인 개발과 기반 기술을 활용한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 플랫폼 확장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우수한 인력 확보와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이 될 R&D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사장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제약사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ongou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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