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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조현범, 사내이사 선임안 자진 철회…사법리스크 영향
입력: 2024.03.25 18:14 / 수정: 2024.03.25 18:14

참여연대 등 재선임안 철회 성명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회장이 사내이사 재선임안을 자진 철회했다. /이동률 기자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회장이 사내이사 재선임안을 자진 철회했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회장이 사내이사 재선임안을 자진 철회했다.

한국타이어는 오는 28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안건 중 조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철회(삭제)한다고 25일 공시했다. 후보자가 일신상 사유로 후보를 사임함에 따라 철회(삭제)한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지난 2012년 이후 12년 만에 사내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조 회장은 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기소돼 재판받는 점을 고려해 자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은 지난해 3월 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이후 같은 해 7월 배임수재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같은 해 11월 5억원 보석금을 내고 석방돼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등은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보석 상태로 재판 중이라 징역형을 받으면 경영 공백이 길어질지도 모르는 지금 사내이사 재선임을 추진하는 것은 심각한 상황"이라며 재선임 안건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참여연대 등은 조 회장 등 한국타이어와 그룹 지주사 한국앤컴퍼니 경영진 이사직 사퇴와 국민연금공단 반대의결권 행사 등을 요구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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