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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마트 찾은 최상목 "장바구니 부담 여전…안정 노력 강화"
입력: 2024.03.25 15:20 / 수정: 2024.03.25 15:20

최상목 부총리·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물가안정 대책 현장 점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왼쪽부터)이 25일 성남 분당구 하나로마트 성남점을 방문해 농축수산물 가격 동향을 살펴보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왼쪽부터)이 25일 성남 분당구 하나로마트 성남점을 방문해 농축수산물 가격 동향을 살펴보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더팩트ㅣ세종=박은평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여전히 국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크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성남 분당구 하나로마트 성남점을 방문해 농축수산물 가격 동향을 살펴보며 "먹거리 물가 안정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과일·채소 등 먹거리 물가 불안에 대응해 지난 18일 1500억원 규모의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을 지원하는 등 물가안정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은 정부 물가안정 조치의 현장 이행상황, 소비자 체감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로마트 관계자는 "정부의 납품단가 지원 확대와 할인율 상향, 마트 자체 할인을 포함해 최대 40~5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농산물 물가가 안정될 때까지 가격안정자금 지원을 지속하면서 중소형 마트, 온라인쇼핑몰 이용 시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납품단가와 할인지원 대상 등을 확대할 예정이다.

다음달 초까지 과일 할당관세 품목을 현재 24종에서 29종까지 확대하고, 과일 직수입 품목도 바나나·오렌지 2종에서 파인애플·망고 등 11종으로 확대해 소비자에게 마진 없이 공급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해 사과 작황 부진에 따른 가격 급등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계부처 합동으로 '생산-유통-소비' 등 단계별로 근본적인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냉해 등 재해예방시설 보급을 대폭 확대하고, 신규 재배 적지를 중심으로 기존 과수원 대비 생산성이 2배 이상 높은 차세대 과수원 단지를 집중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10만5000톤 수준인 사과·배 계약재배 물량도 대폭 확대하고, 농수산물산지유통센터(APC)의 선별·저장시설을 확충해 수급 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이 25일 성남 분당구 하나로마트 성남점을 방문해 농축수산물 가격 동향을 살펴보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이 25일 성남 분당구 하나로마트 성남점을 방문해 농축수산물 가격 동향을 살펴보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pep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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