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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파리바게트, 파스쿠찌와 손잡고 이탈리아 간다
입력: 2024.03.24 14:28 / 수정: 2024.03.24 15:19

허영인 회장, 24일 伊 파스쿠찌 회장과 MOU
프랑스, 영국 이어 세 번째 유럽 진출국 전망


혀영인 SPC 회장(왼쪽)과 마리오 파스쿠찌 회장이 24일 SPC그룹 주요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SPC
혀영인 SPC 회장(왼쪽)과 마리오 파스쿠찌 회장이 24일 SPC그룹 주요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SPC

[더팩트 | 최승진 기자] SPC그룹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이탈리아에 간다. 이 회사와 파스쿠찌가 1년 여간 협의한 끝에 이뤄진 결과다. 파리바게뜨가 이탈리아에 진출하게 되면 프랑스, 영국에 이어 유럽 내 세 번째 진출국이 된다.

SPC그룹은 허영인 회장이 방한 중인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 CEO이자 창업주 3세인 마리오 파스쿠찌와 만나 '이탈리아 내 파리바게뜨 마스터 프랜차이즈'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MOU 체결식 이후 허영인 회장과 마리오 파스쿠찌 회장은 한국 파스쿠찌 대표 매장인 센트로양재점을 비롯해 '랩 오브 파리바게뜨' 판교점 등을 함께 둘러보기도 했다. '랩 오브 파리바게뜨'는 이탈리아 진출 시 모델로 참고할 수 있는 플래그십 매장이다.

파스쿠찌는 지난 1883년 이탈리아 몬테체리뇨네 지역에서 시작해 세계 17개국에 진출한 이탈리안 정통 에스프레소 전문 브랜드다. 지난 2002년 SPC그룹이 한국에 도입하면서 양사는 20년 넘게 인연을 이어왔다.

앞서 허영인 회장은 지난 20일 주한 이탈리아 무역공사(ITA) 페르디난도 구엘리 무역관장과 만나 SPC그룹과 이탈리아 간 교역 증대를 위해 합의했다. 23일에는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와도 만났다. SPC그룹은 올해 '韓-伊 수교 140주년'을 맞아 열리는 다양한 사업 교류행사에 적극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유럽연합(EU)에서 제빵시장 규모가 가장 크고 다양한 빵 문화가 발달한 이탈리아는 유럽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오랜 인연을 이어온 파스쿠찌와 함께 진출을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고 든든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伊 파스쿠찌 CEO 마리오 파스쿠찌 회장은 "한국을 비롯해 세계 11개국에 70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사랑 받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이탈리아인들의 입맛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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