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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장인화 회장, '100일 현장경영' 시작…첫 방문지는 포항 열연공장
입력: 2024.03.24 13:49 / 수정: 2024.03.24 13:49

장 회장 "초일류 기업의 해법 현장과 직원에 있어"
취임 100일 맞는 6월28일까지 현장 경영


장인화 포스코 신임 회장이 22일 포항 2열연공장에서 현장직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포스코
장인화 포스코 신임 회장이 22일 포항 2열연공장에서 현장직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포스코

[더팩트|최문정 기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신임 회장이 100일간의 현장 경영을 시작했다.

포스코는 장 회장이 지난 22일 2022년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었던 포항제철소 제2열연공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24일 밝혔다.

제2열연공장은 포항제철소 연간 생산량의 33% 정도인 500만t(톤)을 처리하는 핵심 공장이다. 이곳은 2022년 태풍 힌남노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었지만, 직원들의 노력과 포스코의 정비·조업 기술력을 동원해 100일 만에 정상화에 성공했다.

현장을 찾은 장 회장은 직원 한 명 한 명과 일일이 손을 맞잡고, 인사를 나눴다. 그는 "초유의 사태를 맞아 녹록치 않은 환경에도, 헌신적인 노력과 하나되는 마음으로 정상화를 이뤄낸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혹독한 시련을 새로운 희망으로 바꾼 여러분의 노고에 가장 먼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구내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구내식당에서 포항제철소 직원들과 소통에 나섰다.

장 회장은 이 자리에서 "수해 복구 과정에서 보여준 여러분의 열정과 단결되는 마음이 바로 포스코의 저력"이며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해법은 현장과 직원들에게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장 회장은 이어 고로(용광로) 개수가 진행 중인 2제선공장에 들러 현안을 살펴보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현장 곳곳에서 직원들과 진솔한 대회를 나눴다.

장 회장은 취임 100일이 되는 오는 6월28일까지 현장경영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설비와 기술을 가장 잘 아는 실무자들과 자유롭게 만나고 소통한다는 목표다.

장 회장은 오는 26일에는 광양으로 이동해 광양제철소와 포스코퓨처엠을 방문할 계획이다.

한편, 장 회장은 첫 현장 방문에 앞서 포스코노동조합과 노경협의회 사무실을 찾아 신뢰를 바탕으로 선진 노사문화를 만드는데 노사가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munn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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