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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보합권 진입...16주 만에 하락세 멈춰
입력: 2024.03.22 14:28 / 수정: 2024.03.22 14:28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가격 동향 발표
서울 동작, 송파, 종로, 서초 등 상승세


서울 아파트값이 16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했다. /박헌우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16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최지혜 기자] 서울 아파트가격이 보합으로 돌아서고 있다. 중심부 지역들은 이미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매수심리도 6주째 오르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이 22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3월 셋째주(18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보합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27일 이후 16주 만에 하락세를 멈춘 것이다.

동작구(0.05%)는 상도·노량진동 중소형 규모 단지 위주로, 송파구(0.04%)는 잠실·신천동 주요단지 위주로 올랐다. 이외에 종로(0.02%), 서대문(0.02%), 강동(0.02%), 서초(0.01%), 용산(0.01%), 중구(0.01%) 등도 상승 전환했다.

매수 심리를 보여주는 매매수급지수도 6주 연속 상승 중이다. 지난 18일 기준 86.6으로 전주(85.7) 대비 0.9포인트 올랐다. 매매수급지수는 아파트 매매시장의 수요와 공급 비중을 나타낸다. 기준선(100)보다 수치가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높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여전히 기준선보다는 낮지만 서울은 지난 2월 5일 82.9로 저점을 찍고 반등하기 시작해 이번 주까지 6주째 오름세다.

국토연구원에서 발표하는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 추이도 비슷하다. 지난달 전국(107.2), 수도권(111.7), 서울(111.4), 인천(111.6), 경기(111.9) 등지의 모두 수치가 올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지역·단지별 상승과 하락의 혼조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매수문의가 소폭 증가하며 일부 단지에서는 매도 희망가격도 상향 조정되고 상승 거래가 발생해 서울 아파트 가격이 보합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wisd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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