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오는 23일 20시 30분부터 5분간 간판을 소등하는 '어스 아워' 캠페인에 참여한다. 사진은 GS25 역삼홍인점 소등 전과 소등 후 점포 전경 /GS리테일

[더팩트｜우지수 기자] GS25는 전국 6000여 매장에서 간판 등을 5분간 소등하는 ESG 활동 '어스 아워'에 동참한다고 22일 밝혔다.

'어스 아워'는 세계자연기금이 주최하는 세계적 환경 캠페인이다. GS25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보다 5000여 점포가 증가한 전국 가맹, 직영점이 자발적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어스 아워'는 오는 23일 20시 30분부터 시작된다. 편의점은 5분간 간판을 소등하고 GS타워, 서울 파르나스호텔 등 빌딩은 1시간 동안 불을 끈다.

GS25는 ESG 경영을 확대하고 있다. 남극과 북극 해양 생태계를 연구하는 극지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후 변화 심각성을 알리는 종이 쇼핑백을 출시했다. 또 연간 일회용 비닐봉투 2억 장을 절감하고 빨대가 필요 없는 얼음컵을 지난 2022년 출시해 연간 최대 1억 개 빨대 사용을 줄였다.

박경랑 GS리테일 정책지원팀 ESG파트 파트장은 "GS25가 어스 아워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고객들도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GS리테일은 'Green Life Together'라는 ESG 경영 전략 아해 기후 위기 심각성을 알리는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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