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30지수, 4만선 근접
S&P500, 0.32%↑...나스닥, 0.2%↑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21(현지시간)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AP. 뉴시스 |
[더팩트ㅣ최지혜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Fed)의 연내 금리인하 전망으로 이날 뉴욕증시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2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C)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8%(269.24포인트) 오른 3만9781.37에 장을 마쳤다. 4만 선에 근접한 수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32%(16.91포인트) 올라 5241.53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20%(32.43포인트) 오른 1만6401.84에 장을 마무리했다.
시장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미국 기준금리를 인하한다는 전망에 환호했다. 연준은 FOMC 이후 점도표를 통해 올해 0.25%씩 3회의 기준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최종 금리 수준은 현재 5.25~5.50%에서 4.6%로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종목별로 마이크로소프트가 0.97%, 엔비디아 1.18%, 메타 0.44%, ASML 2.05%, 마벨테크놀로지 1.60% 등의 상승세가 나타났다.
이날 마이크론 주가는 호실적 영향이 이어지며 14.13% 상승했다. 엔비디아와 마벨테크놀로지 등이 이 영향으로 함께 올랐다. 상장 첫날을 맞은 레딧은 무려 48.35% 뛰었다.
다만 애플은 이날 미국 법무부의 반독점 소송 발표 영향으로 장중 4.09% 하락했다.
제이 우즈 프리덤캐피탈마켓스 수석글로벌전략담당은 "사람들은 연준에 믿음을 품고 있고, 금리 인하는 다가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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