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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오리온 대표 "레고켐바이오, 그룹 지속 성장 위한 한 축 이룰 것"
입력: 2024.03.21 14:38 / 수정: 2024.03.21 14:38

미래 성장 사업으로 '바이오 사업' 선정

오리온은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소재 본사에서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오리온
오리온은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소재 본사에서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오리온

[더팩트|이중삼 기자] 이승준 오리온 대표는 "레고켐바이오는 향후 그룹의 지속 성장을 위한 한 축을 이룰 것이며, 기업 가치를 높이는 것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소재 오리온 본사에서 열린 '제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 대표는 "최근 미래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레고켐바이오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레고켐바이오 인수와 관련 "저출생 등 외부 환경이 격변하고 있고 생명 연장과 건강에 대한 관심은 날로 커지고 있다"며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오리온은 미래의 성장 사업으로 바오 사업을 선정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결핵백신을 비롯한 대장암 진단키드, 치과질환 치료제 등 세 개분야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적과 관련해서는 "올해도 글로벌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 등이 지속돼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오리온은 제품력과 영업역에 기반한 성장 전략을 펼치고, 생산량 확대를 위한 설비와 신수종 사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을 준비해가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 법인은 충북 진천에 물류센터와 생산 공장을 착공해 생산량 확대를 통한 미래의 성장 토대를 굳건히 하고, 공격적인 영업 전략으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며 "베트남 법인은 초코파이 등 증량을 통한 경쟁우위 전략을 펼처 위상을 더 공고히 하고, 하노이 공장의 증축과 생산동 신축 등을 통해 미래 지속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고 했다.

이 외, 중국 법인과 러시아 법인, 인도 법인에서도 신제품 개발·출시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2조9124억원, 영업이익 4924억원을 기록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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