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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소공연에 1억원 전달…종이빨대 업체 돕는다
입력: 2024.03.21 13:39 / 수정: 2024.03.21 16:15

경영난 업계 지원, 소상공인 친환경 제품 사용 장려

20일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종이빨대 지원을 위한 협약식에서 함윤식 우아한형제들 부사장(오른쪽)과 유기준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직무대행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20일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종이빨대 지원을 위한 협약식'에서 함윤식 우아한형제들 부사장(오른쪽)과 유기준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직무대행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더팩트|우지수 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는 종이빨대 제조 업체를 돕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소상공인연합회와 '종이빨대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 우아한형제들은 종이빨대 제조 업체를 지원하고 친환경 제품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1억원 기부를 결정했다.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플라스틱 빨대 사용금지 유예기간은 일회용품 제한 계도기간 종료인 지난해 11월에 맞춰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기약 없이 연기됐다. 생산설비를 확대하고 재고를 대량 생산해 둔 종이빨대 업체들은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우아한형제들과 소상공인연합회는 각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들여 종이빨대를 공동 구매한 뒤 소상공인에게 배포하기로 했다. 종이빨대 업체를 지원하는 동시에 소상공인들이 친환경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장려한다는 것이 우아한형제들 측 설명이다. 기부금을 통해 구매한 종이빨대는 소상공인 업종별 단체와 협의체를 구성해 제공할 계획이다.

함윤식 우아한형제들 부사장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종이빨대 제조 업체에 도움을 드리고, 많은 소상공인들이 친환경 제품도 사용하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다"며 "앞으로도 우아한형제들은 친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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