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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내년 전장용 매출 2조원 달성 목표"
입력: 2024.03.20 15:08 / 수정: 2024.03.20 15:08

삼성전기, 제51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장덕현 사장, 중점 사업 추진 방향 설명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20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게 회사의 경영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삼성전기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20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게 회사의 경영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삼성전기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전장 사업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2025년 전장용 매출을 2조원 이상, 매출 비중은 20% 이상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장 사장은 20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주총)에서 이같은 목표를 제시했다.

이날 장 사장은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주주들에게 회사의 경영 상황과 중점 추진 방향 등을 상세히 설명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장 사장은 "지난해 스마트폰, PC 등 IT용 제품 시황 부진이 지속되고,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등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로 어려운 경영 환경이었다"며 "삼성전기는 예년보다 실적이 감소했지만 제품 라인업 강화 및 거래선 확대를 통해 전장용 사업 비중이 두 자릿수 중반까지 확대되는 등 고부가 중심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기는 외부 환경 불확실성에도 흔들림 없는 강건한 사업 체질을 구축하겠다"며 "품질 강화, 생산성 향상, 원가 구조 개선 등을 통해 내부 효율을 향상하고 고성장·고수익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장 사장은 전장과 함께 인공지능(AI)을 중점 추진 분야로 꼽았다.

그는 "AI 관련 매출 역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고객 다변화를 통해 매년 2배 이상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등의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사 선임의 경우 사외이사는 정승일 이사, 사내이사로는 최재열 컴포넌트사업부장 부사장을 신규 선임했다. 김용균 이사는 임기 만료로 물러났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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