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 주최, '2022/23 LACP 비전 어워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에서 대상(Platinum Awards)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LACP 비전 어워드 상장. /한국수력원자력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 주최, '2022/23 LACP 비전 어워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에서 대상(Platinum Awards)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수원은 2020년과 지난해에 이어 3회에 걸쳐 이 대상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한수원은 보고서에서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청정에너지기업으로 도약 △안전 최우선 원전 운영 △원전 생태계 활성화 등 지속가능경영 추진 노력을 명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한 점이 좋게 평가됐다. 그 결과 이해관계자 전달, 서술력, 창의성 등 8개 평가항목 중 7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으며 100점 만점에 99점을 받았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도 한수원은 국내 최대 발전회사로서 환경, 사회, 투명경영을 실천하고 대내외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탄소중립 청정에너지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ACP 비전 어워즈는 세계적 마케팅 전문기관인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 주관으로 해마다 전 세계의 기업과 단체가 발간한 보고서를 평가해 시상하는 경연대회다.

한수원은 2007년 유엔 글로벌 콤팩트(UN Global Compact)에 가입한 이래 투명경영과 사회적 책임 이행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 중이다. 이번 보고서는 열네번째 발간한 것으로, 한수원 홈페이지에서 열람 및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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