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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정기 주주총회…최우일 전무 '사내이사' 신규 선임
입력: 2024.03.20 10:55 / 수정: 2024.03.20 10:55

주당 배당금 700원…미래 성장 전략 '스틸 포 그린' 강조

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동국제강이 20일 제1회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우일 영업실장 전무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 등을 의결했다. /동국제강
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동국제강이 20일 제1회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우일 영업실장 전무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 등을 의결했다. /동국제강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동국제강이 20일 제1회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우일 영업실장 전무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 등을 의결했다.

동국제강은 이날 오전 서울 수하동 본사에서 최삼영 대표이사를 의장으로 제1회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동국제강은 이날 주주를 대상으로 감사보고와 영업 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 실태 보고를 진행한 뒤 부의 안건 5건을 상정해 승인받았다.

최 대표는 지난해 6월 동국제강이 분할된 이후 12월까지 매출 2조6321억원, 영업이익 2355억원, 순이익 1422억원을 기록했으며, 수요 침체에도 포트폴리오 개선과 생산 최적화 등 수익성 중심 전략으로 영업이익 9%를 달성하고 부채비율을 121%에서 105%로 줄였다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이날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자본준비금 이익잉여금 전입 등 총 5개 안건을 의결했다. 주당 배당금 700원도 승인했다. 동국제강은 "이익잉여금 전입 및 정관 일부 변경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자본준비금 2000억원을 배당 가능 재원으로 전입하고, 이사회 결의로 배당기준일을 정해 '선배당액 결정 후 투자'가 가능하게 했다고 강조했다. 주주가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이익을 거둘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구매 분야 전문가로 꼽히는 최우일 영업실장 전무는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동국제강은 최 전무가 건설 경기 침체 속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동국제강은 이날 미래 성장 전략 '스틸 포 그린'(Steel for Green)을 강조했다. 동국제강은 지난 2022년 스틸 포 그린이 담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중간배당·자사주 취득 등 환원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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