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부터 7년째 사업 영위, 2027년까지 연장
신라면세점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매장 전경 /호텔신라 |
[더팩트|우지수 기자] 호텔신라 신라면세점은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화장품·향수·패션·액세서리 매장 사업권을 3년 연장했다고 20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2017년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사업권 입찰에서 면세점 운영 사업권을 획득했다. 지난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화장품·향수 매장 사업권을 4년 연장한 데 이어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점 운영을 2027년까지 연장했다.
신라면세점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점 매장 규모는 약 3300㎡(약 1000평)으로 출국장과 입국장 포함 총 6개 매장에 샤넬, 디올, 에스티 로더, 랑콤 등 글로벌 브랜드와 설화수, 후, 라네즈 등 국산 화장품 브랜드 포함 약 20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이 매장에 최근 트렌드로 떠오르는 니치 향수 브랜드 존을 구성해 여행객에게 다양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상호 신라면세점 홍콩 법인장은 "이번 사업권 연장으로 신라면세점과 홍콩공항공사기 중장기적인 파트너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세계 브랜드 파트너와 함께 아시아 최대 허브 공항에서 글로벌 면세사업 전문성을 강화하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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