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업 진출, 주력 카테고리 성장 등 성과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가 지난해 연봉 7억8800만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11월 24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1회 월드 푸드테크 컨퍼런스&엑스포'에서 송현석 대표가 발표하고 있다. /우지수 기자 |
[더팩트|우지수 기자]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가 지난해 회사로부터 7억8800만원 연봉을 받았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송 대표는 지난해 급여 6억400만원, 상여 1억84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전년(2022년) 7억600만원보다 8200만원(약 11.6%) 증가한 금액이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이사회에서 결의한 임원 처우 규정에 따라 송 대표 급여를 지급했다. 상여는 회사 재무성과로 구성된 계량지표, 중장기 중점추진사항 이행, 핵심과제 평가 등 비계량지표를 합산해 평가했다.
신세계푸드 측은 "원재료값 상승, 소비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 매출액 1조4734억원, 영업이익 277억원을 달성한 점을 고려했다"며 "푸드테크 기반 미래사업 진출, 주력 카테고리 매출액이 성장한 점을 고려해 성과급을 지급했다"고 설명헀다.
송 대표 외에는 김철수 전무가 10억7600만원, 곽정우 전무가 11억5100만원을 받았다. 퇴직소득 6억3000만원 가량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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