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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에 장착 가능한 K-원통형 배터리 8월부터 양산
입력: 2024.03.18 16:36 / 수정: 2024.03.18 16:36

안덕근 산업장관 "이차전지 수출 상저하고…하반기 배터리 재고조정 완화"
안 장관 "규제완화와 추가적 인센티브 검토"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8일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1을 방문해 이차전지 업계의 애로를 청취했다.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르면 8월부터 테슬라 전기차에 장착할 수 있는 원동형 배터리를 양산한다. /더팩트 DB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8일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1을 방문해 이차전지 업계의 애로를 청취했다.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르면 8월부터 테슬라 전기차에 장착할 수 있는 원동형 배터리를 양산한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8월 테슬라 전기차에 장착할 수 있는 원동형 배터리가 양산된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8일 "4680 원통형 배터리를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양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이날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1을 방문해 "하반기에는 배터리 재고조정 완화로 업황 개선이 전망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업체들이 글로벌 전기차 업체가 주목하고 있는 차세대(4680) 원통형 배터리를 양산하면 올해 상저하고 이차전지 수출 실현과 함께 향후 확고한 수출 반등 모멘텀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안 장관은 "민·관이 합동으로 전고체 배터리 등 게임체인저를 집중 육성하는 한편, 음극재 국내생산 공장 증설 등 견고한 공급망을 구축해 우리나라를 글로벌 배터리 생산의 핵심거점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수출이 경제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쳐 우리 경제의 새봄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가운데)이 18일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1을 방문해 현장 설명을 듣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가운데)이 18일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1을 방문해 현장 설명을 듣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그는 "올해 1, 2월 수출 보릿고개를 극복하고 5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9개월 연속 흑자기조 유지, 4개월 연속 반도체 수출 플러스 및 대중 무역수지 흑자 전환 등 역대 최고 수출실적 달성에 청신호가 켜져 있다"며 "작년 이차전지와 양극재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지만, 올해 이차전지 수출은 전기차 업계의 배터리 재고조정, 광물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여건이 녹록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지난해 이차전지·양극재 합산 수출액은 224억8000만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산업부는 지난달 발표한 2024년 범부처 수출확대 전략 내용인 무역금융 360조원, 수출 마케팅 약 1조원 등 수출지원을 자질 없이 이행할 방침이다.

안 장관은 "이차전지 관련 과감한 규제 완화와 함께 투자에 대한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검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rib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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