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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미국 'NPEW' 첫 참가…해외 진출 가속화
입력: 2024.03.18 11:39 / 수정: 2024.03.18 11:39

'알룰로스' 스페셜티 소재로 글로벌 식품 시장 공략

삼양사가 지난 1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NPEW에 참가해 고객사를 발굴하기 위해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삼양사
삼양사가 지난 1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NPEW'에 참가해 고객사를 발굴하기 위해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삼양사

[더팩트|이중삼 기자] 삼양사가 미국에서 열린 천연제품박람회에 참가해 스페셜티(고기능성) 식품 소재의 우수성을 알렸다. 앞으로 '알룰로스' 등 스페셜티 소재로 해외 판로 확대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삼양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NPEW'에 참가해 고객사를 발굴하고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NPEW는 전 세계 약 130개국 3000여개의 식음료업체와 6만명 이상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미국 최대 규모의 천연식품박람회다. 삼양사는 비건, 유기농, 건강기능성 콘셉트의 제품을 만드는 잠재 고객사와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이 박람회에 처음 참가했다.

삼양사는 제로 칼로리 대체당 '알룰로스'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알리는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알룰로스는 설탕 대비 70% 정도의 단맛이 나는 대체 감미료로, 과당과 물성이 유사해 음료, 과자, 유제품, 소스 등에 두루 쓰인다. 삼양사는 지난 2016년 자체 개발한 효소 기술로 알룰로스 대량 생산에 성공하고 2020년부터 본격 생산했다. 같은 해에 미국 FDA의 '안전원료인증'(GRAS)을 획득하고, 이듬해에 '넥스위트'라는 브랜드를 론칭해 해외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식이섬유 함량이 85% 이상인 수용성 식이섬유다. 식후 혈당 상승 억제, 혈중 중성지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활용된다. 삼양사는 지난 2021년 '화이버리스트'라는 브랜드를 선보이고 액상·분말형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생산하는 등 프리바이오틱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훈 삼양사 식품BU장은 "앞으로 여러 해외식품박람회를 참가하면서 고객사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보다 정교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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