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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 "뉴 뷰티 창출 집중, 수익성 개선"
입력: 2024.03.15 18:02 / 수정: 2024.03.15 18:02

서경배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아모레퍼시픽은 15일 오전 9시 서울 용산구 소재 본사에서 제1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15일 오전 9시 서울 용산구 소재 본사에서 제1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아모레퍼시픽

[더팩트|이중삼 기자] "과거의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세상의 기대에 맞춰나가며, 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뉴 뷰티'를 창출하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는 15일 오전 9시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열린 제1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미래 계획과 비전을 밝혔다. 그는 "올해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전력을 다 하겠다"며 "중장기 배당정책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배당을 시행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과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해 수익성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분명한 철학과 명확한 효능으로 브랜드 코어를 강화해 매력도를 높이겠다"며 "브랜드를 견인하는 엔진 상품을 집중 육성하고, 전세계 고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로 실시간 소통,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리밸런싱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한국과 중국 등 기존 시장에서는 고객, 유통, 경쟁구도 변화에 맞춰 사업을 조정하고 질적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며 "북미·일본·유럽·아세안 등 주력 시장에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브랜드와 제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유통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익 중심의 경영으로 사업 효율성도 개선하겠다"며 "수익성 기반 균형 잡힌 지역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글로벌 사업 효율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제18기 재무제표·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배당기준일·배당 관련 정관 변경,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의안을 승인했다. 이번 안건 가결로 서경배 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고, 아모레퍼시픽 헤라를 이끌고 있는 이지연 상무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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