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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경영진, 獨 벤츠 본사 총출동…車 협력 논의
입력: 2024.03.14 17:38 / 수정: 2024.03.14 17:38

칼레니우스 회장 "LG 경영진과 車 산업 혁신 기술 논의"

LG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진이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본사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칼레니우스 회장 SNS
LG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진이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본사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칼레니우스 회장 SNS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LG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진들이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본사를 찾았다. 이번 방문을 통해 전장(자동차 전기 장비·장치) 사업 협력이 더욱 확대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권봉석 ㈜LG 부회장과 조주완 LG전자 사장,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문혁수 LG이노텍 부사장,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부사장) 등 전장 사업 관련 LG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진이 지난 11~12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본사를 방문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측에서는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그룹 회장과 마르쿠스 셰퍼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LG 경영진을 맞았다.

칼레니우스 회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주 LG그룹 팀이 진델핑겐을 방문했다"며 "자동차 산업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추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진델핑겐은 벤츠의 스마트공장 '팩토리56'이 있는 곳이다.

두 회사는 자동차와 디스플레이 등 부품 분야에서 20년 넘게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LG전자는 벤츠에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차량용 조명을 공급하고 있고,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20년 S클래스를 시작으로 전기차 EQS, EQE 등 프리미엄 라인업에 차량용 P-OLED를 공급하고 있다.

통상 완성차 업계는 신차 출시까지 3~4년에 걸쳐 장기 협력에 나선다. 이에 이번 만남으로 미래차 분야까지 협력이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칼레니우스 회장은 "LG의 카메라 시스템은 자율주행 분야에서 우리의 선구자적 역할에 기여하고 있다"며 "회의를 마치고 나니 앞으로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강력한 파트너들과 함께 차세대 제품으로 다시 한번 기준을 높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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