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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칠레 공공사업부 장관 초청…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입력: 2024.03.14 11:56 / 수정: 2024.03.14 11:56

공공인프라 및 해수 담수화 분야 20개 사 관계자 참석

한국무역협회(무협)가 제시카 로페즈 칠레 공공사업부 장관을 초청해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진행하고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한국무역협회(무협)가 제시카 로페즈 칠레 공공사업부 장관을 초청해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진행하고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한국무역협회(무협)가 제시카 로페즈 칠레 공공사업부 장관을 초청해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진행하고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무협은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주한 칠레대사관과 공동으로 ‘한-칠레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행사는 로페즈 장관 방한을 계기로 마련돼 까를라 플로레스 칠레 투자청장과 마티아스 프랑케 주한 칠레 대사 등이 참석했다.

한국 측은 김고현 무협 전무를 비롯해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대우건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한국공항공사 등 공공인프라 및 해수 담수화 분야 20개 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고현 전무는 "한-칠레 FTA 체결 이후 양국 교역은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 양국 교역액은 사상 최대치인 88억달러를 기록했다"며 "올해 FTA 발효 20주년을 맞아 협력 분야 다변화로 양국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 인프라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칠레는 정부 주도 사회간접자본(SOC)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양국 기업 교류 확대와 협력 강화를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내도록 칠레 정부의 많은 관심과 적극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로페즈 장관은 "칠레는 현재 다양한 국적 기업과 77건 공공인프라(고속도로·공항·병원) 건설을 위한 민관합작 프로젝트(PPP)를 진행하고 있다"며 "외국인 투자자를 법적 보호하고 다양한 공공기관 프로젝트 평가 과정에 참여해 우호적 투자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플로레스 투자청장은 "향후 5년간 170억달러 규모 달하는 공공인프라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칠레 투자청은 기업의 칠레 진출 시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공공인프라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의 많은 활용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무협은 신흥 전략시장과 협력 확대를 위해 칠레 등 남미 국가의 현지 주요 기관 및 인사와 우리 기업 간 네트워킹 행사를 열고 있다. 향후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주요국 정책과 대형 프로젝트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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