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9350원으로 장 마감…공모가 2만원
체외진단 전문기업인 오상헬스케어가 코스닥 상장 첫날 최고 125%까지 상승하며 선전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송주원 기자] 올해 첫 바이오 공모주이자 체외진단 전문기업인 오상헬스케어가 코스닥 상장 첫날 2만935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선전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상헬스케어는 공모가(2만원) 대비 46.75%(9350원) 오른 2만9350원에 장을 닫았다. 장초반 125% 상승해 4만5000원을 찍기도 했다.
오상헬스케어는 1996년 설립돼 생화학 진단, 분자 진단, 면역 진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1년 면역 진단 기기를 출시했으며 2015년 메르스, 2020년 코로나19 분자 진단 시약을 개발했다.
오상헬스케어는 현재 연속혈당측정기를 개발 중이며 올해 탐색 임상을 진행하고 내년에 본 임상을 거쳐 2026년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앞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212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밴드 상단을 초과한 2만원이었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5조2600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