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차 민간제안사업 모집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1차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HUG |
[더팩트ㅣ최지혜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올해 1차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금번 공모는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HUG는 이를 통해 연 2만가구 민간임대주택 공급을 목표로 민간제안형 사업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함께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임대주택을 건설하거나, 매입하여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민간제안사업 공모는 우량한 민간임대 사업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선별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를 통해 임대주택을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10년 이상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사업 형태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업장은 마감재 등 주택품질검토와 공사비 검증과 함께 HUG의 기금출자 심의를 거쳐 기금출자, 융자와 주택사업금융보증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올해 1차공모 공고는 오는 8일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이어 11일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 참가의향서를 접수한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5월 8~10일 사업신청서를 접수하고, 올해 5월 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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