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임직원 170여 명과 함께 한 '매칭 기프트' 프로그램으로 약 1억2000만원을 105개 기관에 기부했다. 사진은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 /더팩트 DB

[더팩트｜우지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임직원 나눔 캠페인 '매칭 기프트(Matching Gift)'를 통해 105개 기관에 약 1억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매칭 기프트는 아모레퍼시픽이 19년째 운영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임직원 기부금에 더해 회사가 함께 기부하는 제도다. 매년 연말정산 시점에 임직원이 전년도 기부금 내역을 제출하면 회사가 해당 기관에 동일한 금액을 기부한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올해는 임직원 170여 명이 참여했다. 월드비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유니세프, 한국컴패션 등 총 105개 사회복지기관에 1억1850만원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각 기관에서 전개하는 다양한 공익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이상호 아모레퍼시픽 커뮤니케이션실장 전무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매칭 기프트는 회사가 임직원의 기부에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나눔"이라며 "아모레퍼시픽은 임직원과 함께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활동을 꾸준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index@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