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 25분 기준 26.73% 오른 1만1520원
6일 오전 11시 25분 기준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9090원) 대비 26.73%(2430원) 오른 1만1520원을 호가 중이다. /더팩트 DB |
[더팩트|윤정원 기자]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 주가가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오전 11시 25분 기준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9090원) 대비 26.73%(2430원) 오른 1만1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9250원으로 개장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장중 1만1810원까지 치솟으며 상한가를 찍기도 했다.
이날 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24년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회의(AACR)에 제출한 항-CD39 항체 ‘AR062’의 연구결과가 공식 발표 주제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회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종양학 분야 국제 학술행사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는 오는 4월 5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릴 예정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해당 행사에서 AR062의 특성 및 효능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AR062는 항-CD39 단일클론항체다. CD39는 세포의 에너지원인 아데노신삼인산(ATP)을 분해해 아데노신으로 변환시키는 기작에 관여하는 단백질로, 주로 면역억제 세포의 표면에서 높은 발현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