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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사우디판 'CES'서 로봇OS '아크마인드' 공개
입력: 2024.03.05 10:20 / 수정: 2024.03.05 10:20

'LEAP 2024'서 AI·클라우드·로봇 등 혁신기술 선봬
삼성전자와도 차세대 로봇 플랫폼 협력 구체화…"로봇 대중화 앞당긴다"


네이버는 지난 4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막한 글로벌 IT 전시회 LEAP 2024에 참가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로보틱스 등의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네이버
네이버는 지난 4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막한 글로벌 IT 전시회 'LEAP 2024'에 참가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로보틱스 등의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네이버

[더팩트|최문정 기자] 팀 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글로벌 IT전시회 'LEAP 2024'에 참가해 자사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LEAP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보통신기술부(MCIT)가 주관하는 사우디 최대 기술 전시회다. 지난해 LEAP 당시 전세계 183개국에서 17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네이버는 메인 전시관인 빅테크관에 구글, 애플, 메타, 아마존웹서비스(AWS), IBM 등 글로벌 테크 기업들과 나란히 부스를 마련했다.

네이버는 '글로벌 테크 컨버전스 컴퍼니'를 콘셉트로 잡았다. 이와 함께 검색·초대규모 인공지능(AI)·클라우드·데이터센터·로보틱스·자율주행 등의 기술을 알리는 별도의 전시공간을 꾸렸다.

아울러 이날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가 '미래 도시를 위한 테크 컨버저스'를 주제로 네이버의 기술 경쟁력과 이를 바탕으로 한 미래 스마트시티의 청사진을 공유하는 키노트에 나선다.

키노트에서는 팀 네이버가 만든 세계 최초의 웹 플랫폼 기반 로봇 전용 운영체제(OS) '아크마인드'도 공개된다. 아크마인드는 웹 플랫폼에 존재하는 수많은 애플리케이션을 로봇 서비스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로봇의 제어·인지·이동을 위한 전용 웹 응용프로그램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도 포함한다. 네이버는 우선 자체 제작한 로봇에 아크마인드를 먼저 적용, 궁극적으로 완전한 오픈 생태계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와 진행 중인 차세대 로봇 플랫폼 협력에 대해서도 새로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시스템 온 칩(SoC), 이미지 센서 등의 반도체 솔루션을, 네이버는 OS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하나의 로봇 엣지 컴퓨팅 플랫폼에 통합 구현하려는 프로젝트다.

네이버 관계자는 "아크마인드는 네이버클라우드 웨일의 웹 플랫폼 기술, 네이버랩스의 로봇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해 만든 OS"라며 "미래 도시에 더 많은 로봇,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새로운 로봇 OS로 전세계 웹 개발자들에게 로봇이라는 새로운 장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4일 개막한 LEAP는 오는 7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된다. 네이버는 LEAP 참여를 통해 글로벌 환경에서 더욱 다양한 사업 기회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munn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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