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는 자립준비청년·보호 대상 아동을 위한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사회공헌활동을 본격 펼쳐 나간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송종화 교촌그룹 부회장(왼쪽)과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오른쪽)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교촌에프엔

[더팩트｜이중삼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자립준비청년·보호 대상 아동을 위한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2024년 사회공헌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쳐 나간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자립준비 지원사업'은 자립준비청년의 올바른 사회 진출을 돕는 기틀 제공과 보호 대상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교촌에프앤비은 지난달 29일 서울시 중구 소재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자립준비청년·보호대상 아동을 위한 후원금 2억20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장학금 지원·사회적 지지 체계 강화를 위한 자조 모임 운영을 위해 활용된다. 특히 이번 선정된 자립준비청년들과 함께 기존 1~3기 자립준비청년들에게도 추가 장학금 기회를 제공한다. 후원금의 일부는 자립준비예정자인 보호 대상 아동의 사회, 심리, 정서적 지원을 위한 '마음 채움 프로젝트' 운영에도 함께 지원될 예정이다.

송종화 교촌에프앤비 부회장은 "자립준비청년·보호 대상 아동들이 안정된 자립을 통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촌은 더 많은 주변 이웃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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