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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쌀보다 육류 더 많이 먹었다…돼지고기 선호
입력: 2024.03.02 11:25 / 수정: 2024.03.02 11:25

지난해 1인당 육류 소비량 60.6㎏ 추정…쌀보다 4.2㎏ 많아

지난해 닭·돼지·소고기 등 3대 육류 소비량이 1인당 60㎏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육류 소비량 중 절반은 돼지고기가 차지했다. /더팩트 DB
지난해 닭·돼지·소고기 등 3대 육류 소비량이 1인당 60㎏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육류 소비량 중 절반은 돼지고기가 차지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지난해 국민 1인당 육류 소비량이 쌀 소비량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당 3대 육류(닭·돼지·소고기) 소비량 추정치는 60.6㎏으로 집계됐다. 59.8㎏으로 추정된 2022년보다 1.3%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 1인당 쌀 소비량 56.4㎏보다도 4.2㎏ 많은 수준이다. 1인당 쌀 소비량은 56.7㎏을 기록한 2022년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연구원은 1인당 3대 육류 소비량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8년에는 61.4㎏, 2033년에는 65.4㎏까지 계속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다.

가장 선호도가 높은 육류는 돼지고기였다. 돼지고기는 지난해 1인당 육류 소비량의 절반가량인 30.1㎏을 차지했다. 닭고기 소비량은 15.7㎏, 소고기는 14.8㎏으로 각각 집계됐다.

돼지고기 소비가 많은 이유는 다른 육류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구이, 찌개 등 다양한 요리에 쓰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구원이 지난해 12월21~26일 소비자 패널 55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돼지고기 선호 현상은 뚜렷했다. 응답자 67.7%가 집에서 먹을 때 가장 선호하는 육류로 돼지고기를 꼽았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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