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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생성형 AI 모델 '익시젠' 올 상반기 공개"
입력: 2024.02.29 11:07 / 수정: 2024.02.29 11:07

MWC 2024 현장서 AI 사업 전략 소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지난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4에 참석해 SK텔레콤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남용희 기자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지난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4에 참석해 SK텔레콤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사장)가 올해 상반기 초거대 인공지능(AI) 기반의 생성형 AI '익시젠'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황현식 사장은 28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AI 사업 계획을 전했다.

황현식 사장은 "LG AI 연구원이 구축한 초거대 AI '엑사원'을 활용해 실제 구체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소형·특화언어모델(sLLM) '익시젠'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개인형 모바일 에이전트와 IPTV를 기반으로 하는 미디어 에이전트, 회사 내 업무를 도와주고 기업 간 거래(B2B)로 사용하는 워크 에이전트 등 모든 AI 에이전트 기능을 구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I 전략과 관련한 협업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황현식 사장은 이번 MWC 2024 일정을 소화하며 메타, 구글 등 글로벌 기술 기업의 경영진과 미팅을 갖기도 했다.

황현식 사장은 "AI 시대에서는 혼자만의 상상력으론 안 된다. 협업과 제휴가 중요할 것"이라며 "메타, 구글뿐만 아니라 다른 응용과 관련된 회사들과도 협업·제휴가 활발해져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거에는 원천 기술이 되는 AI 자체를 만드는 데 노력했지만, 앞으로는 응용 기술이 중요해질 것"이라며 "그걸 활용해 혁신 결과물을 창조하는 스피드, 운용 능력, 사람 등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황현식 사장은 단통법 폐지에 대해서는 "이제 돈을 쓰면서 하는 경쟁은 그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 200만원이 넘는 단말기 가격에 30만~40만원을 쓴다고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지원금 경쟁은 할 이유가 없다. 오히려 서비스 경쟁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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