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경제일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귀농·귀촌 10가구 중 7가구 "만족"…5년차 연평균 소득은?
입력: 2024.02.28 11:00 / 수정: 2024.02.28 11:00

농식품부, '2023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 발표

도시에서 생활하다가 농촌으로 이주하는 10가구 중 7가구는 생활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더팩트DB
도시에서 생활하다가 농촌으로 이주하는 10가구 중 7가구는 생활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더팩트DB

[더팩트ㅣ세종=박은평 기자] 도시에서 생활하다가 농촌으로 이주하는 10가구 중 7가구는 생활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년차의 연평균 가구소득은 귀농 3579만원, 귀촌 4276만원으로 조사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5년간(2018~2022년) 귀농·귀촌한 600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올해 2월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농촌에서 태어났지만 도시에서 생활하다가 연고가 있는 농촌으로 돌아가는 유(U)형이 증가해 귀농은 75.6%, 귀촌은 44.8%를 차지했다.

농촌에서 태어나 도시생활 후 무연고 농촌으로 이주하는 제이(J)형(귀농 12.3%, 귀촌 19.0%), 도시 출신자가 농촌으로 이주하는 아이(I)형(12.1%, 36.2%)은 전년보다 감소했다.

귀농 이유는 자연환경(30.3%), 농업의 비전 및 발전 가능성(22.3%), 가업승계(18.8%) 순이었다. 귀촌은 농산업 외 직장 취업(24.9%), 정서적 여유(13.1%), 자연환경(12.1%)를 꼽았다.

30대 이하 청년의 귀농 이유는 농업의 비전 및 발전 가능성(34.6%)이 최근 5년간 1위를 차지했다.

귀농·귀촌 10가구 중 7가구가 귀농·귀촌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주민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귀농가구의 69.8%, 귀촌가구의 52.9%가 '좋다'고 응답했다.

귀농·귀촌 5년차의 연평균 가구소득은 귀농 3579만원, 귀촌 4276만원으로 조사됐다. 첫해 평균 소득인 2420만원, 3581만원과 비교하면, 각각 47.9%, 19.4% 증가한 것이다.

월평균 생활비는 귀농 164만원, 귀촌 188만원으로 나타났다. 귀농·귀촌 전 생활비인 234만원, 227만원과 비교하면 각각 29.9%, 17.2% 줄었다.

귀농 준비기간은 평균 25.7개월, 귀촌은 15.3개월이었다. 준비기간에는 정착지역 및 주거·농지 탐색, 자금조달, 귀농귀촌교육 등의 활동을 수행했다.

pep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