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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만기 도래 차입금, 차환 준비 마쳤다"
입력: 2024.02.27 14:17 / 수정: 2024.02.27 14:17

상반기 내 리파이낸싱 작업 마무리 예정

홈플러스가 차입금 약 8000억원에 대한 리파이낸싱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더팩트 DB
홈플러스가 차입금 약 8000억원에 대한 리파이낸싱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더팩트 DB

[더팩트|우지수 기자] 홈플러스는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차입금에 대한 리파이낸싱 준비를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리파이낸싱이란 회사가 부채를 상환하기 위해 다시 자금을 조달하는 금융거래 형태다. 홈플러스는 오는 6월 말 만기 단기 차입금 30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인수금융과 운영자금 등이 포함된 약 5000억원 규모 차입금 만기도 오는 10월 도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프라인 대형마트에 대한 유통 업계 일각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리파이낸싱 작업이 무리 없이 진행된 이유는 2년 연속 이어지고 있는 홈플러스의 성장세에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신선식품, 먹거리를 앞세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은 매출액과 고객수 측면에서 지난 2년간 성과를 냈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한 24개 점포는 1년 차 평균 24.5%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24개점 올해 1월 식품 매출액은 3년 전과 비교해 평균 30% 이상 증가했다. 점포별로 최대 2배 매출 인상까지 기록했다.

홈플러스 온라인 경우 지난 5년 동안 연평균 약 20% 매출액 성장세를 기록했다. 2021년 회계연도부터 홈플러스 온라인은 3년 연속 매출 1조원 이상 기록 중이다. 2023년 회계연도(2023년 3월~2024년 2월)에는 3분기 만에 매출 1조원을 넘는 최단 기록을 갱신했다. 기업형슈퍼마켓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도심 1인 가구 상권에 특화된 점포 모델로 리뉴얼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홈플러스 측은 "상반기 중 차입금에 대한 리파이낸싱 작업이 모두 마무리될 것"이라며 "18개월 연속 기존 점포들이 매출액 성장세를 보이는 등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 일부 차입금에 대한 상환이 예정돼 있고 국내 금융기관으로부터 차환 확약을 받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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