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다올투자증권은 이사회를 통해 오는 22일 1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올투자증권 제공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다올투자증권이 올해 1주당 150원을 배당한다.

26일 다올투자증권은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50원 배당과 신규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등을 주주총회(주총)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밝혔다.

보통주 배당은 1주당 150원 현금배당이며 총규모는 종류 주식 포함 119억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주총 이후인 다음 달 22일이다.

신규 이사 선임 안건도 상정했다. 2009년 다올투자증권에 입사해 경영지원본부장을 맡고 있는 전수광 전무가 신규 사내이사로, 강형구 한양대학교 교수가 주주제안을 통해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금리 급등과 부동산시장 침체로 인한 실적 악화에도 주주환원과 배당정책 유지를 통한 신뢰성 제고를 위해 배당을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올투자증권은 내달 15일 주총을 열고 상정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당 150원 현금배당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2kuns@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