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년도 주주환원정책 의결…"주주권익보호 위한 그룹 의지 반영"
미래에셋증권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2026년까지 적용될 3개년도 주주환원정책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
[더팩트|윤정원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향후 3년간 매년 보통주 1500만주 이상을 소각하겠다고 발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2026년까지 적용될 3개년도 주주환원정책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주주환원정책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매년 최소 보통주 1500만주 및 2우선주 100만주 이상을 소각할 예정이다. 소각 물량은 매입 후 소각 또는 장내 취득한 기 보유 자사주를 활용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보통주 1000만주(822억원) 소각 및 약 898억원 규모의 배당금 지급도 결정했다. 이는 총합계 약 1720억 원 수준으로, 주주환원성향은 조정 당기순이익(연결기준 지배주주 기준) 대비 약 52.6%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주주환원정책은 주주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그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리딩증권사로서 주주와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