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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전도체株, 롤러코스터 장세…상승세 제동 조짐?
입력: 2024.02.21 17:05 / 수정: 2024.02.21 17:05

신성델타테크, 장중 코스닥 시총 5위까지 올랐으나 급락 마감

초전도체 테마주들이 21일 급락세로 장을 마쳤다. 신성델타테크는 장중 코스닥 5위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끝내 20% 가까이 떨어지며 거래를 마쳤다. /더팩트 DB
초전도체 테마주들이 21일 급락세로 장을 마쳤다. 신성델타테크는 장중 코스닥 5위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끝내 20% 가까이 떨어지며 거래를 마쳤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최근 들어 다시 급등하던 초전도체 테마주들의 주가에 제동이 걸렸다. 구체적인 실적이나 모멘텀(주가 상승 동력) 없이 올랐던 초전도체 관련주들은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폭락세를 연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초전도체 관련주인 신성델타테크는 전 거래일(14만8400원) 대비 17.52%(2만6000원) 하락한 12만2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14만9800원으로 개장한 신성델타테크는 장중 한때 18만 4800원을 찍으며 코스닥 시가총액 5위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장 마감 한 시간가량을 앞두고 하락하기 시작했고, 끝내 20% 가까이 떨어지며 거래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서남 또한 전 거래일(1만500원)보다 18.10%(1900원) 내린 8600원으로 장을 종료했다. 전날 상한가를 찍었던 서남은 장중 1만2650원까지 올랐으나 오후 들어 하락세로 전환했다. 전일 9.63%(1480원) 상승 마감했던 파워로직스의 경우 24.33%(4100원)나 고꾸라졌다. 초전도체 테마주 가운데 가장 큰 하락 폭이다. 이밖에 덕성(-11.04%)과 모비스(-10.66%) 등도 낙폭이 컸다.

초전도체 관련주들이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하는 까닭은 국내 연구진이 초전도체라고 주장하는 물질 'PCPOSOS' 실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PCPOSOS는 기존 LK-99(PCPOO)에 황(S)을 추가해 제작한 물질이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시장에서 초전도체 관련주라 불리는 종목들이 대부분 실체가 없거나 관련 사업을 하지 않는 회사들인 만큼 주의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서도 급등하는 종목에 '경고', '주의' 등 연일 경보를 보내고 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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